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문단 편집) ==== 긍정적 평가 ==== 현장감이 살아있는 연출, 짜릿한 사운드 등 싱글 플레이 캠페인은 오랜만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전통적으로 연출에 강점을 가진 콜 오브 듀티의 명성과 진짜 특수부대 출신 밀리터리 고문의 조언을 통해 진짜 실전 같은 느낌[* 테러리스트 집단 알카탈라의 런던 시내 안전가옥을 배경으로 SAS 대원들이 침투 작전을 펼치는 대청소(Clean House) 미션. 비좁은 실내에 숨어있는 테러리스트들을 상대로 세밀한 묘사와 연출을 통해 플레이어에게 극한의 현장감을 선사하여 열광적인 호평을 받았다.]을 주는 등 새로운 시도가 더해지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이전 작보다 더욱 짧은 플레이타임은 지적받는 부분인데, 보통 난이도로 평균 4~5시간 정도면 가볍게 클리어가 가능하지만 어려움 난이도로 하면 적이 에임핵 수준으로 쏘는 데다가 총 두세 발만 맞아도 빈사상태가 되어 살기 위해 이리저리 숨다보면 더 걸린다. 후반부가 말끔하게 끝난다기보다 모던 워페어 리부트 시리즈 [[프롤로그]]에 가까운 엔딩인지라 아쉬운 부분. 2007년에 발매된 모던 워페어의 경우 중동에서 일어난 쿠데타와 미군의 개입, 핵폭발이 일어나 미군이 전멸하는 엄청난 스케일과 [[AC-130]]의 사수가 되어 하늘에서 포격을 퍼붓고 폐허가 된 [[체르노빌]]에 잠입하여 암살 작전을 벌이는 등 인상적인 미션이 많았는데, 다소 과장된 액션과 스케일의 할리우드 액션 전쟁 영화 같은 느낌을 준 과거 시리즈와 방향성을 달리해 보다 현실적인 스케일로 변했다. 물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느낌의 연출이 2017년작 WW2에서 크게 비판받은 적 있는 만큼 연출 면에서 이러한 방식의 접근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다. 또한 본 시리즈의 전통과 같았던 미군의 비중은 거의 소멸하다시피 줄어들었다. 플레이어블 캐릭터에 빠지지 않던 미군 소속 인물은 전무, 본작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CIA 요원, SAS 요원 둘뿐이다. 조연으로 등장하는 미군도 한 미션을 제외하면[* 선전 목적이 섞인 영화나 드라마처럼 빵빵한 지원 아래에서 압도적인 전투력으로 미국의 적들을 무찌르는 식상한 모습이 아니다. 정치적인 이유나 지원 수단의 부족으로 제대로 된 지원 없이 적군의 공격에 고군분투하며 힘겹게 싸우는 장병들의 처절한 모습이 생생하게 묘사된다.] 소수, 혹은 아예 등장하지 않고, 대사관 미션 같은 경우에서는 아예 무기력하게 밀려나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당연히 등장하는 미군 소속의 이름 있는 인물은 카메오 수준에 불과한 전작의 그릭스 하사뿐이다. 스토리상으로 큰 역할을 하는 건 약간이나마 이성이 남아있는 개인(라스웰)과 마찬가지로 옳은 일을 하려 애쓰는 주인공 일행들뿐이고, 시리즈가 갈수록 미군 찬양으로 흘러가던 오리지널 시리즈보단 1편의 냉정한 시선에 더 가깝게 묘사했다는 평가다. 게임이 발매 된 후 3년이 다 되어가는 2022년까지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IS 수장의 자폭]], [[2021년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공세|탈레반의 카불 점령 사태]], '''[[화룡점정]]으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본작 캠페인의 스토리를 연상케 하는 사건들이 [[예언|연이어 발생하자]] 의문의 [[재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러시아의 침공방식은 물론 [[러시아군]]의 [[민간인 학살]]을 비롯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전쟁 범죄|오만가지 전쟁 범죄]]가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져 전 세계에서 반 러시아 정서가 매우 강해진 결과, 본작에서 적당히 가치중립적으로 묘사해준 모습들도 재평가를 받았다. 예를 들면 캠페인 이외에도 멀티플레이 및 협동전 스토리에는 니콜라이 말고도 분명 [[카마로프 하사관]]을 통해 [[공공의 적]]을 물리치기 위해 [[서방]]과 기꺼이 손을 잡는 러시아의 모습이 직접적으로 묘사되고 있으며, 오퍼레이터들 가운데 스페츠나츠 출신 인물들도 군인이긴 하지만 민간인 학살같이 선을 넘는 행위에는 함께하지 않고 불이익을 감수해서라도 항의할 줄 아는 개념인으로 나온다. 그리고 애초에 [[로만 바르코프]]가 러시아 군부의 지휘를 받는 군인임은 확실하지만 러시아가 우르지크스탄을 침공한 것이 정부나 대통령 차원에서 대놓고 침략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나온 것이 없고 오히려 니콜라이의 언급대로 러시아 정부의 통제를 벗어난 것이 바르코프 하나가 아니라 아예 군부 자체가 정부의 통제를 벗어났다고 해석해도 문제가 없는데 비해[* 즉, 러시아 군부가 정부의 존재를 위협하게 되어서 군부가 정부파와 군부파로 분열되었고 이로 인해 러시아 정부의 힘이 많이 약해졌단 소리다. 실제로 나토의 동진이 결정된 이유 중 하나가 러시아 전 대통령인 보리스 옐친이 자기 휘하의 군대를 제대로 통제 못하고 있다는 추론에서 나온 것이다. 작중 시점은 2019년과 그로부터 10, 20년 전을 다루고 있으므로 충분히 군부가 통제불능 상태가 되어있다 해도 문제될 것은 사실관계상 없을 수준이다.], 이번 우크라이나 침공은 아예 대통령이 대놓고 침략을 개시했다. 현실 전쟁의 러시아군은 어린이들이 있는 곳인 대피소를 일부러 포격해서 몰살시키거나, 항복하고 두 손을 든 비무장 민간인을 총살하거나, 우크라이나인들에게 [[성폭행]]을 저지르고, 약탈품을 싣기 위해 아군 전사자의 시신과 부상자를 버리는 한편, '''비무장 민간인을 학살하지 않고 그들을 도와주었다는 이유만으로 자국 군인을 사살하는''' 등 게임보다 악랄한 작태가 현실로 드러나 맹비난을 받고 있다. 반면 게임에서는 민간인 사살과 같은 행각이 나오긴 하지만 아이들까지 대놓고 사살하는 장면은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는 등, 러시아군에 대해 현실보다 게임이 훨씬 순화되어 나왔다고 봐도 무방하다. 특히 [[부차 학살]]에서 우크라이나 10대 청소년들을 수도 없이 잔인하게 [[고문]]하고 [[성폭행]]하고 [[살해]]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모던 워페어는 사실 러시아 미화 게임이다는 소리마저 나오고 있다. 거기에다 시간이 지나며 포로를 거세하고 조리돌림하다 총살하거나 포로 수용소를 포격으로 불태워 우크라이나군 포로들을 분살하는 등, 그 잔혹성에 있어서 [[탈레반]]이나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나 다를 바 없는 모습까지 이르러 갈수록 점점 게임에 나온 것 따위는 아무것도 아닌 듯한 현실에 많은 게이머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비윤리적인 명령에 자책감을 토로하면서도 묵묵하게 자행하는 병사 묘사들도 재평가를 받았으며 미국 및 서방의 간접적인 지원을 받은 저항 세력의 모습 또한 현실과 비슷하다. 게임 출시 시기 이후 어느 정도까지는 러시아에 대한 무차별적 비난 요소가 점철되어있다고 비판받았으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러시아군은 게임 속 바르코프보다 더 악질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약탈에 성범죄에 집단 학살까지 군인이 민간인을 상대로 저지를 수 있는 전쟁범죄는 모조리 벌여대는 러시아의 만행에 본작 스토리가 일정부분은 재평가받게 된 셈이다. 현실 반영과는 별개로 시리즈 후속작들인 [[모던 워페어 II]]나 [[모던 워페어 III]]의 싱글플레이가 저열한 완성도의 레벨디자인, 스토리 및 연출로 비판받으면서 본작의 싱글플레이는 적어도 재미나 짜임새는 괜찮았다는 재평가를 받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